도로교통공단은 20일, 공공기관 중기혁신 방향 및 2018년 이행계획을 선포하고, 7개 분야 54개 과제 전담 실무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짐식을 진행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공단 설립목적인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생명 보호’와 새 정부 핵심 정책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공공기관 중기혁신 방향 및 2018년 이행계획을 선포하고, 7개 분야 54개 과제 전담 실무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2월 5일 취임사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신 경영방침으로 ”안전, 행복, 존중” 3대 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공단의 설립목적인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안전)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과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행복),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갑질 없는 직장문화 정착(존중)이 모든 업무의 기본이 돼야 한다는 윤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공단이 이번에 선포한 KoROAD(도로교통공단) 중기혁신방향과 2018년 이행계획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7개 분야 54개 혁신 과제로 구성되었다.

공단은 상향식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국민 과제발굴과 KoROAD 시민참여혁신단 아이디어 모집, 빅데이터를 활용한 키워드 분석 등을 시행하는 한편, 내부 임직원 공모 및 기관장 주도 전략회의, 지역 간담회, 임직원 혁신 교육 시 아이디어 발굴 등을 함께 추진했다.

특히, 공단은 7개 공공기관 혁신 분야 중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 경영과 사업 전반에 국민 참여와 협력 확대” 분야를 3대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주무기관인 경찰청 정부혁신계획과 연계하여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달성에 이바지하고자 했으며, 추후 사회적 가치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경찰청 협의, KoROAD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 신뢰 회복을 달성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공단의 설립 목적과 주요 업무를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연계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말로만 하는 혁신이 아니라 국민이 감동하는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