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벌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제1회 청정설악벌꿀축제를 오는 6월 23일(토)~ 6월 24일(일)까지 2일간 엑스포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사)양봉협회 속초시지부에서 주최하고 속초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최근 웰빙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봉산업을 알리고 청정설악 양봉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양봉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벌꿀 시식을 비롯해 벌꿀채밀체험, 밀랍초만들기, 꿀범벅 휘핑만들기, 꿀 프로폴리스 비누만들기, 벌꿀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기능성 벌꿀경매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버스킹 그룹, 댄스동아리, 어쿠스틱동아리의 공연과 벌꿀 봉기구 전시장 및 지역특산물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벌꿀을 활용한 이벤트 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축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가할 수 있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분매개를 통한 생태계 보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과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높은 양봉업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축제를 통하여 양봉을 전통적인 1차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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