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한규호 횡성군수가 당선 즉시 업무에 복귀해 공약, 현안사업을 발 빠르게 직접 챙기고 있다. 3선에 성공한 한 군수는 중단없는 횡성발전을 표명하며,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산업경제구조 개편과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도시 등의 대표공약을 비롯해 8대 공약을 내세웠다.

군민과의 약속이기도 한 공약을 지키고 꼼꼼히 챙기기 위해 먼저, 실과소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약보고회를 통해 곧바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은 지난 5월 28일 SJ테크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을 착공하면서 구체화됨에 따라 추가로 관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해서는 관련 민간사회단체의 참여방안을 강구해 추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10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갖추기로 하고 지난 4월 한국행정학회에 “횡성군 미래발전을 위한 조직 및 인력운영 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행정학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군의 60개 담당부서와 면담과 설문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까지 횡성군의 조직 및 인력재설계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직원공론화를 거친 뒤 향후 인사에 반영해 인사에 대한 불협화음을 없애고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민선6기의 주요정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민간사회단체와 군정협력을 도모하고 행정조직과 인력을 재설계해 민선7기의 행정능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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