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2일(화)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2일(화)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헌영 총장, 박용수 前 총장, 이필현 총동창회장, 김영철 발전후원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학과 동문 우수 기업인 ▲학교발전기금 후원 및 대학위상 제고 기여자 ▲강원대 교육상(우수 교육활동 교원) ▲교직원 장기근속상(30년 이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또한, 최우수 학과와 최우수 부서, 대학입시 유공교사 표창 등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은‘동문부문’에서 ㈜티앤씨파트너스 홍기표 대표를 비롯한 3명의 동문이 수상했으며, ‘재학생 부문’에서는 ‘학술’, ‘체육’, ‘봉사’등 3개 분야에서 선정된 학생들이 각각 수상했다.

동문 우수기업인에는 ㈜백령이엔지 안치호 대표이사 외 5명이, 학교발전기금 후원부문에는 태광콘크리트 김남극 대표 외 2명이 수상했고, 평창동계올림픽자원봉사단 이희봉 지도교수와 KT춘천법인지사 장동일 차장은 대학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우수교육활동 교원에게 주어지는‘강원대 교육상 부문’에는 경영·회계학부 채수준 교수 외 7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진행된 최우수학과와 최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에서는 춘천·삼척 캠퍼스별로 선정된 우수학과들과 행정부서에게 각각 인증패가 수여됐다.

대학입시 유공교사 표창에 대한 시상에서는 유봉여자고등학교 지성진 교사 외 7명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헌영 총장은 “비록 큰 아픔을 겪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 이제 우리대학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거점 국립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대학 교육의 변화에 앞장서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모두는 강원대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의 산 증인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71주년 개교기념식을 계기로 강원대학교의 혁신을 위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며, 내년 72주년 개교기념 행사에서는 또 다시 새롭게 변화된 우리대학을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