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2018년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교직원 및 지역주민대상 구강건강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지난 6월 8일,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가 2018년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교직원 및 지역주민대상 구강건강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해 캠페인은 치위생학과 학생회가 주관하여 교직원 및 교내 재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누어 치위생학과 2, 3학년이 참여하여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교내 교직원 대상으로는 각 행정부서를 방문하여 학과에서 제작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리플렛과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개별적으로 교육하며 방문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한 부서 중 국제교류원에서는 사전홍보 기간에 기존 한국어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할 것으로 요청하여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개별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소개하고 관리방법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프로그램을 연계한 강사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았다. 또한 교내 학생회관과 단과대학별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구강관리용품 사용법을 교육했다.

지난 6월 8일,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2018년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교직원 및 지역주민대상 구강건강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강릉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신영극장 앞)을 선정하여 동시간대 진행되었으며, 구강건강관리 리플렛과 구강관리용품 배부 뿐 아니라 설탕과 구강건강에 관한 교육 및 인식도 투표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큐스캔을 통해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행사는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교직원 및 재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변화를 도모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였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학습한 것을 가지고 대상자들을 만나서 직접 대화를 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개별적으로 구강관리용품을 설명하여 주어서 매우 유익했고, 적극적으로 구강관리를 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의미 있는 실천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쯤)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 ‘9’로 변환시켜 조합한 것으로 치아건강에 힘을 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6년부터 구강보건법 4조 2항에 명시된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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