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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노인의 가치
편집국 kwnew1088@hanmail.net | 승인 2018.06.12 13:38
김 수 현
인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매년 6월 15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벌써 두 번째 ‘노인학대 예방의 날’ 을 맞이하게 된다.

최근 노인 학대 신고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노인 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및 관심 부족으로 실제 발생대비 신고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노인 학대 피해자들은 피해를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가해자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주변의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학대 발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여 학대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로부터의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느 영화에서 “네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라는 대사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늙게 되며, 현재의 젊음이 특권인 양 어르신들을 나약한 존재로 내모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노인의 현재는 곧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이 지내온 세월의 깊이는 감히 매겨질 수 없는 가치임을 늘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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