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산간계곡 불법점유, 쓰레기 투기 등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여름 휴가철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60 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여름 휴가철 기간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5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여름 휴가철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60 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취사행위 △오물·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이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지정된 야영시설을 이용하고 발생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속에 적발 시 관련법령에 따라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린 자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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