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사업 품질을 개선하고자 5월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사업 품질을 개선하고자 5월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점검 시 사업 대상지를 적정하게 선정하였는지, 설계 및 감리 추진 과정이 현장에 적합하게 추진되었는지, 솎아베기 등 작업방법은 산림 사업현장에 알맞게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임도변이나 계곡부 및 재해발생 우려지에 숲가꾸기 산물이 방치되지 않고 적절하게 수집되어 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숲가꾸기사업은 일반적으로 서로 생장경쟁이 과대한 나무의 경쟁을 낮추고,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 나무가 잘 자라도록 한다. 이러한 숲가꾸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잘 가꾸어진 산림은, 가꾸어지지 않은 산림에 비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되고, 나무의 뿌리 발달이 촉진해 산사태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이 물을 저장하는 능력을 증진시키게 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 산림을 더욱 가치있는 국가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하여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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