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 커피축제사무국은 강원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의 일정과 장소 등 주요 내용을 선정하는 실행위원회를 24일 명주예술마당에서 개최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문화재단 커피축제사무국은 강원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의 일정과 장소 등 주요 내용을 선정하는 실행위원회를 24일 명주예술마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실행위원회에서는 강릉커피축제가 10돌을 맞는 만큼 각계각층의 커피 전문가 실행위원과 함께 강릉커피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친 실행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제10회 강릉커피축제는 10월 5일(금)부터 9일(화)까지 5일간 제7회부터 축제장으로 사용해 온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으로 결정했다.

또한 강릉커피축제 10주년을 맞아 실행위원들은 최근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1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리싸이클링 등 ‘친환경’에 초점을 둔 행사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00人 100味를 비롯해 10회 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콘텐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주차, 교통난 해소,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전반에 걸친 내용에 대한 토론도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다뤘다.

강릉커피축제 실행위원들은 제10회를 맞이하여 여러 차례 회의를 열고 더욱 깊이 있는 의견들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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