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기상악화로 제한된 체육활동 및 교수학습활동 지원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서병재)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42개교에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신․개축하여 강원도 전체 학교의 94%가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체육수업 결손을 해소하고 야외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개축 사업”에 △ ‘16년도 179억 원, △ ’17년도 148억 원, △‘18년도 408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학생들의 체육수업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관 및 다목적실 개보수비”로 △ ‘16년도 134억 원, △ ’17년도 185억 원, △ ‘18년도 120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개축 사업으로 진광중 외 41개교가 예산 지원을 받아, 강원도내 총 626개교(초 352교, 중 152교, 고 115교, 특수 7교)가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은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인해 제한된 체육활동 및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100%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관 및 다목적시설 미보유 학교 39개교(6%)는 대부분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축 부지가 없거나 소규모학교로, 교육부 및 지자체와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학교 규모에 맞는 체육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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