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이 10월 개관을 목표로 횡성한우 체험관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횡성읍 문예로 41 일원에 위치한 지상 3층 2,119㎡ 규모의 횡성한우 체험관은 건축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전시장 및 체험실, 육가공 체험장, 화각 및 북공예품 체험·판매장, 카페테리아 등 내부시설을 마무리하고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되는 10월경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1층에는 횡성의 마스코트인 ‘한우리’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도록 연출할 계획이며, 횡성한우 소세지와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육가공 체험장을 비롯해 횡성한우 소뿔을 활용한 화각공예와 횡성한우 가죽을 활용한 북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2층 즐거우리·지금우리 코너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횡성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10여종의 상설전시장과 카페테리아가 자리하게 된다.

3층 함께우리 코너에는 ‘한우랑 놀자’등 7종류의 각종 체험공간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횡성군은 오는 9월말까지 횡성한우 체험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체험관 운영인력 확보, 예약 및 결제시스템 구축, 전시장 및 체험실 시험 가동을 모두 마치고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역사와 문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힐링·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는 횡성한우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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