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은 18일 울릉의료원에 내원 중인 환자 하모(여, 48세, 울릉 거주)씨를 육지로 이송해달라는 의료원의 요청을 받았고, 인근 경비 중인 1천5백톤급 경비함을 급파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울릉도 맹장염 환자를 경비함으로 긴급 이송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8일 울릉의료원에 내원 중인 환자 하모(여, 48세, 울릉 거주)씨를 육지로 이송해달라는 의료원의 요청을 받았고, 인근 경비 중인 1천5백톤급 경비함을 급파했다.

해경은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환자와 의사 등 3명을 경비함에 태우고 이동 중이며 18일 밤 11시께 묵호항에 입항 예정이다.

한편 18일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헬기운항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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