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도내 9개 시군에서 신청한 사업을 자체심사 후 행정안전부에 공모신청 하였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젊은 여성 감소, 청년충의 지역 엑소더스(exodus) 등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15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서, 그중 총 10개 자치단체(사업)를 선정하여 특별교부세 9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공모사업의 발굴을 위하여 지난 4월에 시군 인구정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 노력을 전개하였으며, 강원도(기획조정실장 김민재)에서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강원도로서는 국비확보를 통한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강원도에서 신청한 사업이 최종적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각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한 공모사업은 행안부의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6월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공모사업에는 평창군의 “민관이 함께하는 대관령면 신바람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며,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2단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