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국산목재 생산 및 목재 자급률 확대를 위하여 삼척시 원덕읍 이천3리에서 목재생산(입목처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지난 16일 “국산목재 생산 및 목재 자급률 확대를 위하여 삼척시 원덕읍 이천3리에서 목재생산(입목처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형질이 불량하고 성장이 나쁜 나무들을 벌채·이용하고, 그 자리에 경제수종을 심음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늘리는 친환경적인 순환구조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계획적인 벌채는 지구와 숲을 더 튼튼하게 한다!”라는 벌채사업의 취지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벌채 작업은 수림대와 잔존대를 많이 남기고, 향토수종과 하층식생을 보존하여 숲의 생태적인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조림은 지역소득원이 될 수 있는 수종(옻나무 등)과 경제적으로 우수한 나무를 심을 계획임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소장 전찬기는 “앞으로도 벌채사업을 포함하여 모든 국유림경영과 산림행정을 마을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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