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동굴 돌리네 탐방로는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 생성의 원리를 알 수 있는 돌리네, 우발라 등의 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조성되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이 도심 속의 힐링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천곡동굴 돌리네 탐방로 구간에 야생화 식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4일과 15일 양 일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야생화 심기 행사를 통해 달맞이꽃, 상록 패랭이꽃 등 1,620여종의 야생화를 식재하였으며, 천곡동 주민센터 10명, 관내 어린이집 원아 93명, 지역공동체 인력 및 직원 등 총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천곡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 상부에 위치한 산책로는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 생성의 원리를 알 수 있는 돌리네, 우발라 등의 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조성되었다.

총 연장 784.8m로 다채로운 야생화가 곳곳을 수놓은 가운데, 포토존 4개소와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처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열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선도하는 지방 공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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