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전세계 철인들이 참가하는 ‘스파르탄 레이스’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6월 30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춘천’을 개최한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일반 달리기 코스에 진흙, 철조망, 벽, 밧줄 등이 설치된 장애물 마라톤이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 전세계 약 60여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신흥 레포츠이다.

춘천시는 오는 8월 열리는 춘천국제레저대회 붐 조성과 레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

5km 이상 거리에 20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프린트, 13km 이상 거리에 25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슈퍼, 21km 이상 거리에 30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비스트 3개 종목이 있다.

이번 춘천 대회는 스프린트, 슈퍼 2개 종목이 열린다. 스프린트 종목은 7.5km(장애물 20개), 슈퍼 종목은 13km(장애물 26개)이다.

25개국 이상에서 5,000여명(국내 3,500명, 국외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전 7시30분 참가자 등록을 시작, 오전9시~ 11시까지 슈퍼 종목이, 오전 11시 15분~ 오후4시까지 스프린트 종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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