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약 6억원을 들여 3월말부터 5월초까지 국유림 178.9ha에 총 45만본 나무심기를 완료했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홍천관내의 산림을 사람중심의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산림으로 가꾸고 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약 6억원을 들여 3월말부터 5월초까지 국유림 178.9ha에 총 45만본 나무심기를 완료했다.

올 봄 국유림 나무심기는 지역·기후를 고려한 경제성 높은 대표 수종인 낙엽송과 소나무를 중심으로 식재가 되었으며, 안정적 채밀공급을 위한 밀원수로 아까시나무를 심어 지역경제와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렇게 식재된 묘목들은 목재 및 숲의 다양한 효용을 만들어내기 위해 풀베기·어린나무 가꾸기·간벌 등 숲가꾸기 과정을 거쳐 우량한 나무로 자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림을 순환구조로 만들게 되어 지속가능한 산림을 가꿀 수 있게 된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나무심기와 관련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묘목수급 부터 나무심기까지 꼼꼼하게 관리, 감독하였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활착률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조림 현장 방문객들을 위하여 나무심기가 완료 된 사업지에는 사업 담당자, 나무이름 등 조림정보가 적힌 조림실명제 표주가 설치 될 계획이며 표주를 통하여 조림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단순히 나무를 크게 길러 경제성을 얻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숲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지역사회의 경제와 환경 그리고 행복까지 심는 것이기에 한그루의 묘목도소중하게 가꿔 국민에게 보답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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