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9일 춘천과 강릉에서 산림보호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 전국 제일의 귀중한 자원인 산림을 인위적인 각종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림보호 맞손잡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춘천과 강릉지역에서 오전 9시부터 동시 진행되는 것으로 춘천은 전국푸른숲길달리기대회(산림청장배) 행사장인 남산면 소재 서천분교와 관광지인 구곡폭포 일대에서 진행된다.

강릉은 강릉역에서 행사참여자 및 등산객과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산림 내 불법 임산물 채취 및 취사행위 금지, 쓰레기‧오물 불법투기, 지정 등산로 이용을 계도‧홍보하고 등산객에게는 친환경봉투를 배부하여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림 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사)대한산악연맹강원도연맹, (사)강원도산림보호협회, (사)강릉산림보호협회,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강원지회 등의 민간단체와 관계기관인 지자체 및 산림청 소속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 한다

김길수 녹색국장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림보호에 대한 전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산행 시에는 쓰레기‧오물 불법투기, 산림훼손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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