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4월 26일(목) 오후 2시에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강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추진 중인 도내 18개 시·군, 공공기관, 발전공기업, 도내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연계하여 강원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먼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및 강원도의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은 이후, 신재생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고, 끝으로 참석자 전체 토론이 계획되어있다. 포럼에서 발표될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국가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비전과 이행방안에 대하여 소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주민참여 신재생발전사업 인센티브 제도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주민수용성 제고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계획이며, 강원연구원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보급 확대 실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진행될 전문가 및 전체 토론에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대한 의견 및 지역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행방안 ▶입지, 환경 등 각종 규제 완화 및 우수 사례를 통한 다양한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道 관계자는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저탄소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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