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3~6학년 42명은 4월 20일(금) 철원출신 화가 김선경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나의 꿈을 찾는 여행! 철원의 history로 나의 story 만들기' 프로그램의 근대문화유적지 사진 촬영 수업을 위해 민통선 안에 있는 끊어진 금강산 철길, 통일촌, 토교저수지 등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용정 온마을 학교’라는 주제로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3~6학년 42명은 4월 20일(금) 철원출신 화가 김선경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나의 꿈을 찾는 여행! 철원의 history로 나의 story 만들기』 프로그램의 근대문화유적지 사진 촬영 수업을 위해 민통선 안에 있는 끊어진 금강산 철길, 통일촌, 토교저수지 등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나의 꿈을 찾는 여행! 철원의 history로 나의 story 만들기』 수업은 1년차 철원의 과거(문화재, 유적지)를 돌아보고, 2년차 철원의 현재(자연 및 문화, 축제, 산업)를 느끼며, 3년차 철원의 미래(통일)를 상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진의 구도, 빛에 따른 물체의 변화, 사진기 빛의 노출과 피사체의 관계 등의 탐구활동, 근대유산 및 도피안사 등 철원의 문화재 및 유적지 촬영활동, 풍경 그리기 등의 드로잉 활동, 우리 마을 에세이 활동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김선경 강사는 “우리 마을을 알아가는 나의 story를 만드는 과정(탐구-촬영-드로잉-에세이) 속에서 용정초 어린이들이 나의 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자기표현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욱 교장은 “1,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용정초의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용정 온마을 학교’사업은 『나의 꿈을 찾는 여행! 철원의 history로 나의 story 만들기』 프로그램 외에도 『마을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상노리 지경다지기 전승 교실』 프로그램까지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우리 용정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훌륭한 문화재를 배워 자긍심을 갖는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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