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춘천시(강원정보문화진흥원)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응모하여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5년)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자하여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 3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통 완구와 IoT / AI 등 ICT첨단 기술이 융합된 산업기반을 조성하여「스마트토이」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20일 산업부로부터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정과제 中 춘천시 지방공약(‘17. 7. 19) 사업으로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구름빵 등 41종)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가 기 조성되어 있고, 의암호 변(邊) 춘천시 애니파크, 인형극장, 조성예정인 레고랜드 등 테마파크 관광을 연계하는「스마트토이 관광벨트」가 구축된 춘천을 기반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국 완구산업을 IoT기반 신성장동력 산업인「스마트토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IoT 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스마트토이 개발자들이 창업 및 제품개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프라구축 , R&D지원, 생태계 조성 등 크게 3개 단위사업 ▶ 인프라조성 : 플라스틱, 목제, 봉제, 금속 등의 완구 시제품 제작 ▶ R&D지원: 교육용, 감성용, 레저용 토이 등 개발 지원 ▶ 생태계조성 : 스마트토이 기술 지원 및 창업, 강소기업화 지원 등 으로 추진 된다.

본 사업은 ICT/SW 기업 증가 110개, 고용 500명, 매출 30% 증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완구업체의 약 70%가 소재한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위치한 춘천에 토이 기업유치 및 이전 등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관광수입 증가 885억원, 체류형 관광객 증가 141만명 증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 외에 원주 의료기기, 강릉 신소재산업 등 강원지역의 전략 산업과 연계하여 관광‧의료‧레저토이 형태로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이 개발자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거주하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강원 메이커활동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8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 및 한림대학교(2018.4.3선정)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ICT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유도 및 고용 연계를 지원하면 ICT지역인재 양성 및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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