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무인기(드론)교육원은 4월 19일(목) 강원 영동권 최초 ‘국가지정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무인기(드론)교육원은 4월 19일(목) 강원 영동권 최초 ‘국가지정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은 관련 학과(무인항공학과)와 국가지정 무인기(드론)교육원을 함께 운영하는 하고 있으며, 국내 4년제 대학 중 전문교육기관과 관련 학과가 같이 운영되는 것은 가톨릭 관동대학교가 유일하다.

이번 국가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음으로써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통안전공단 3과목 필기시험을 교육원 자체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인기(드론)전용 실기시험장이 아닌 교내에서 국가 무인기 실기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무인항공학과 학생은 물론 무인기교육원 교육생 모두 ‘국가드론조종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무인기(드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산업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또한 민과 군 모든 산업분야에서 무인기(드론)을 적용 및 활용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활성화 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무인기(드론)교육원의 책임을 맡고 있는 가톨릭관동대 전승준 교수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과 국가지정 무인기 전문교육기관 인가에 필요한 무인기 실기평가 조종사 자격을 모두 갖춘 항공전문인력으로 양양공항 비행교육원장과 교내 무인기교육원장 보직을 함께 맡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는 혁신선도대학이 되기 위해 부설 드론산업연구소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강원도는 드론산업 5개년 계획과 함께 전문교육기관과의 연계 협력하여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