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이 20일 신촌정보통신학교를 방문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이 20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김정식)를 방문했다.

학교를 방문한 서병재 부교육감은 현황 청취와 함께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위기청소년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생활관과 교육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헤어디자인, 스포츠마사지 등 직업훈련 분야 실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소년보호기관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양 기관이 동반자 관계로 학습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들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한다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교장은 위기청소년들은 결핍된 환경과 무관심으로 인하여 상처가 많은 아이들임을 강조하였으며, “학업연계, 학습지원 사업, 검정고시 등을 통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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