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역 음악인 양성, 자립과 공연산업을 지원하는 전문시설이 생긴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0억원을 받는다. 전국에서 2곳이 선정됐다.

강원음악창작소는 대중음악 인프라 구축과 전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공연상품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비 6억원을 더한 16억원으로 서면 문화산업지원센터에 조성되며 1층에는 16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 2층에는 녹음실, 합주실, 음악이론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스튜디오, 녹음실에는 창작 음악인 양성 프로그램과 공연장에서는 대중음악 공연과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음악인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실용음악 입문자를 위한 이론, 실기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엔지니어링, 프로듀싱 과정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음악인들의 음원 제작, 각종 축제, 행사장의 공연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장비 구축과 시설 공사를 벌이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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