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오는 4월 22일 공근면에서는 공근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4회 공근면민의 날 행사 및 제20회 공근면민체육대회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지역별로 4개 팀으로 나눠 체육경기와 명랑운동회가 펼쳐지며, 난타, 색소폰, 스포츠댄스, 민요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면민노래자랑, 군장비 전시, 심폐소생술 체험, 추억의 포토존, 전통주 시음행사 등의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대통합 한마음 퍼포먼스를 통해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공근면 행정리에 거주하며 서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미목(美木) 김태기 조각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명의 공근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덕촌리 청장년회 이준우 회장도 지역인재가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쾌척해 이날 총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의 공근면민대상과 체육인상 수여자로는 각각 실용화재단 대표 장영수 씨와 게이트볼 국가대표 이주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장영수 씨는 공근면만의 특화사업인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가공용쌀-설갱벼)과 특수미 재배단지 운영 및 한우작목활동을 통해 공근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공근면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주연 씨는 평소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을 위해 애쓰며, 특히 2018년 게이트볼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공근면의 체육 위상을 드높인 바 공근체육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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