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3개 분야(전자반도체·정유석유화학·화장품) ‘최우수 대학’ 선정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2017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3개 분야(전자반도체·정유석유화학·화장품)의‘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2017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3개 분야(전자반도체·정유석유화학·화장품)의‘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원대는 지난해 건축(시공) 분야(도시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가, 2015년에는 식품 분야(식품생명공학과)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바 있어 올해까지‘3년 연속’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대학 교육체제의 부합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경제5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자반도체,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등 5개 분야에서 75개 대학, 총 160개 학과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강원대는 전자반도체(IT대학 전자공학과), 정유석유화학(공과대학 화학공학과), 화장품(보건과학대학 생약자원개발학과)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들 분야는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성과에 산업계의 최신동향과 요구내용 등이 적극 반영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약자원개발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NCS기반 교육과정 설계 ▲실용화 중점 캡스톤디자인 운영 ▲비교과 활용 현장실무 역량강화 ▲기업맞춤형 현장실습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아 4월 18일(수)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결과발표 세미나에서 화장품 분야의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평가결과‘최우수대학’에는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특히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권고할 계획이어서 향후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강원대학교가 각 산업분야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 번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선정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및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혁신선도대학 사업과 더불어 미래산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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