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펼쳐진 2018년 전국 추계 3on3 미니 플로어볼 대회에서 철원군 문혜초등학교(교장 장숙자) 학생들이 남자 유초부(저학년부)우승, 초등부(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4월 15일(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펼쳐진 2018년 전국 추계 3on3 미니 플로어볼 대회에서 철원군 문혜초등학교(교장 장숙자) 학생들이 남자 유초부(저학년부)우승, 초등부(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유초부(1~3학년)는 전국에서 9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조1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 4강전에서는 소화초 마리우스팀을 4:1로, 결승전은 호저초 FC4팀을 4:3으로 이기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자 초등부(4~6학년)는 전국에서 31개 팀이 출전, 문혜초는 4, 5학년으로 구성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예선전을 3승으로 가볍게 통과했다. 승승장구로 4강에 진출, 원주 문막초를 만나 초반 고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뚝심으로 역전하였으나, 결승전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종료 10초 전 한골을 먹으며 5:4로 아쉽게 역전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철원군의 소규모학교인 문혜초등학교에서 보여준 성과는 교장, 교감선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이 합심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이예루 외 16명의 학생들이 플로어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일 자발적으로 틈틈이 연습하였기에 얻어낸 값진 결과이다.

장숙자 교장선생님은 “작년의 4개 대회 우승에 이어 지속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플로어볼의 전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며 선수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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