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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농기계 교통사고, 이제 그만~!
편집국 kwnew1088@hanmail.net | 승인 2018.04.13 13:02
정 병 진
화천경찰서 경무과 순경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완연한 봄이 되었다. 이렇게 봄이 되면 농촌지역이 많은 우리 강원도에서는 도로를 운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농기계 교통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사고예방에 주의를 요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교통사고의 5배정도 높고, 사고유형은 농기계와 일반차량이 측면에서 충돌하는 경우와 야간에 일반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 뒤에서 농기계를 추돌하는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이렇게 농기계사고는 경미한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아래와 같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해야한다. 야간 또는 시야가 나쁠 경우에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도로변에 가급적 주정차를 삼가야 한다.

둘째, 운전자 외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 한다. 농기계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데다 운전자 상당수가 고령층이 많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할 수 있다.

셋째,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음주를 하게 되면 침착성과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하여 대형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앞으로 한 해 농사를 위하여 농기계 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운전자 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들도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농기계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로주행시 주의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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