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 미
홍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

4월은 봄기운이 완연한 달로 행락객 증가에 따른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달이다. 특히 성묘객 등 장거리 운행차량 증가와 농번기를 맞아 도로변 경운기 등 농기계 통행 증가, 봄나들이 상춘객 및 이륜차량 증가, 주택가 도로변 어린이 놀이 증가 및 노인 보행활동 영역 확대, 농・어촌 지역 노인 이동수단(원동기, 사발이 등) 활동 증가, 봄 행락철 수학여행, 등산, 지역축제 등에 따른 대형버스 차량 증가 등으로 사고 급증 우려되는 달이다. 이에 우리 홍천경찰서에서는 ‘4월 주요 교통사고 중점관리 5개 유형’을 선정,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중점관리에 나선다.

춘곤증 등에 기인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화물차량, 버스 등 대형사고 위험에는 취약시간대 국도, 고속도로 등을 집중 순찰하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따른 관광버스의 안전 불감증 및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에는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안전띠 미착용 단속 강화활동을 한다. 바이크 동호회 등 이륜차 활동의 증가로 인한 사고위험에는 바이크 동호회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홍보와 교통위반행위 단속에 나선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증가하는 농기계 사고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반사판 설치 등 농기계 안전운행 보호 예방활동 강화한다. 보행사고 위험의 증가에는 보행사고 다발 시간대에 보호활동을 강화하여 무단횡단 특별단속과 보행안전 주의 구간에 순찰차 경광등을 점등하여 정착 근무 등 가시적 활동을 펼친다.

교통사고는 우리 경찰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예방할 수 있다. 즐거운 행락철인 4월은 운전자들은 더욱 안전운전에 힘써야하고 보행자들은 무단횡단 등 위법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