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계 현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과 들 곳곳에 꽃이 피면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4월에서 5월은 행락철을 맞이하여 통행량이 증가하고 교통혼잡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 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2,145건 중 72%가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 사고 였으며 영동고속도로(평창)에서 관광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로 5명이 사망한 대형사고가 준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과 수시로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동승자 또한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 또한 평상시 타이어 점검 등 차량정비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아울러 규정속도 준수,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도로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운행을 하는 것이 충분조건이 아닌 필수전제조건 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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