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는 23일 강릉지청 박동준 검사와 우동명 부위원장 등 법사랑 위원 10명과 함께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현관 및 창틀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는 23일 강릉지청 박동준 검사와 우동명 부위원장 등 법사랑 위원 10명과 함께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현관 및 창틀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법사랑위원 강릉지구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을 수리하지 못하는 등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A군은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 힘들었다.”면서, “이젠 집이 좋아졌으니 집에서 쉬며 학업에 충실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릉준법지원센터는“앞으로도 법사랑위원 강릉지구협의회와 연계하여 불우한 처지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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