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 애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전보애 교수가 “국가 교육과정 운영 유공자”로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원 연수와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한 교수ㆍ학습 자료 개발 등 교실수업 개선 및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기 위한 것으로, 전보애 교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사회과 교수·학습자료 개발 사업의 총괄책임자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된 교수학습자료집은 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 사회문제탐구 등 7개 과목, 3권으로 전국의 고등학교에 3월에 배포되었고, 에듀넷 티클리어(http://www.edunet.net)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학생중심 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배움중심 수업설계 등을 반영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수학습자료로 실제 학교 현장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보애 교수는 인천교육청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리과 선도교원연수”의 총괄 책임자로 전국의 200여명 지리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였고, “통합사회 선도교원 연수”에서 통합사회 컨설팅 및 전문위원으로 수업설계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동계 및 하계 연수의 총괄 코디네이터,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2015개정 교육과정의 후속지원 사업 및 연구에 기여했다.

전보애 교수는 “고등학교 사회과 7개 과목, 3권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의 현장교사들과 만나고, 23명의 우수한 집필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과 수업설계와 교수학습자료 개발의 방향을 위해 고민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뀌는 사회와 미래의 교실을 선도할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교수로서 우리 학생들의 현장역량을 강화하고, 교실 상황에 적합한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하는데 변함없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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