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산업 직무 전문화에 기여, 교대근무 등 실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 등 높게 평가 받아

강원랜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대상’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HRD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기관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지리적 위치, 교대 근무제 등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경력개발과 전문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강원랜드는 시간별 교대근무자들이 원활하게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e-캠퍼스를 통한 24시간 상시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역사‧문화‧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지노, 조리, 객실, 행정 등 각 부서별 직무전문가(SME, Subject Matter Expert)들이 모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역량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카지노산업 직무 전문화와 표준화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는 강원랜드 최초의 통합교육장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를 오픈했다. 총 14억원을 투입해 2,500㎡ 규모로 조성된 인재개발센터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어학당 과정, 계약학과 과정 등이 진행돼 국제적 경쟁력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한 통합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강원랜드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고의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직원의 능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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