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과 횡성군산림조합(조합장 양재관)은 제73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횡성종합운동장 옆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꿔 푸른 횡성을 만들 수 있도록 나무심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9시부터 배부하는 번호표를 받은 선착순 2,500명에 한해 10시부터 1인당 유실수 3본, 봄꽃모 1본을 배부할 예정이며, 우천 시에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유실수는 매실나무, 자두나무, 왕대추 나무, 봄꽃은 제라늄으로, 이는 횡성군 기후에 적합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종을 선정한 것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봄철을 맞아 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나무를 심고 가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횡성 만들기에 군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