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이 강원도 18개시・군 대상 공공구매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2017년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중소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율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율을 종합하여 평가하는 강원도 공공구매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인제군은 1,217억원의 총 구매액 중 94%인 1,154억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이중 88%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하는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총 구매액 규모 상위 9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내고장 생산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 안내 및 구매를 독려하고, 계약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제품이 설계부터 반영 되도록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은 오는 26일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페어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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