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의 향토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향토음식 분야에 뛰어난 기능 보유자 발굴을 위한 고성군 대표 음식명인을 발굴 및 선정한다.

향토음식명인 공모는 오는 4월 2일~4월 30일 까지 젓갈, 식해, 술, 장류, 식초, 향토음식 등 고성군의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음식기술 보유자 중 보유한 제조기술이 장려, 보급가치가 있는 자를 고성군 대표 음식명인으로 선정한다.

신청서 접수는 공모기간 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33-680-4048)으로 직접 또는 대리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성군은 올 상반기 중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명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음식의 대표성, 기호성, 난이도, 음식에 대한 호감도, 전문성과 운영 자질 등의 항목을 심사하며 심사결과 90점 이상인 자 중 컨설팅 이수자를 명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개발이 아닌 기존의 우리군의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음식 중 보급성 있는 음식 명인을 선발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고성군의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고성군민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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