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 공공도서관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

철원군에 따르면 3월27일부터 12.21일까지 지역내 영아반, 유치반을 대상으로 12회씩 3기로 동화구연교실이 마련된다.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여우의 식탁’ ‘나는야 꼬마 외교관’ 등 동화구연 선정도서를 구연하고 도서와 연관된 독후활동을 하는 영유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제1기는 3월27일부터 6월15일까지, 제2기는 6월26일부터 9월14일까지, 3기는 10월2일부터 12월21일까지 운영된다.

화‧목요일반은 박남희 동화구연가가, 수요일반은 유송난 동화구연가가, 금요일반은 강신옥 동화구연가가 강사로 나선다.

갈말도서관과 김화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진행되며, 김화도서관은 재개관 이후 2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영아반은 보호자를 동반한 6개월부터 48개월의 영유아 40가족을, 유치반은 취학전 유 ‧ 아동,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동화구연은 유아동에게 시각적인 교육 효과와 발음 및 어휘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어려서부터 독서를 친근하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는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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