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의회(의장 정성모)는 21일 제275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최석찬 의원과 김기하 의원의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최석찬 의원은 공무직 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관련 사항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최석찬 의원은 “정부의 채용방침이 현 근로자 전환을 원칙으로 하되 결격요인 등 최소한의 평가절차를 거쳐 전환하라고 했는데, 동해시가 인구늘리기 시책 등과 맞물려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명정대한 인사행정 추진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심의 시 형식에만 치우치지 말고 내실 있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위원회 운영을 당부하며, 직원 채용 시 배점기준과 배점적용에서 탈피하여 업무적 기준에 맞는 자격기준과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각적인 채용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하 의원은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무엇보다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크고 친환경적인 견실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평산업단지와 송정산업단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사업 추진현황과 협약사항에 대한 이행현황을 질문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의 크고 작은 모든 공해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기업체의 환경오염 발생에 대한 근본적 제재 및 오염원인을 규명하여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75회 동해시의회 임시회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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