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은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선군은 21일 신주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인 정선군립병원을 찾아 건축·전기·소방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 현행 법령 준수여부,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대피대책 등을 중점 확인했다.

한편,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실시된다.

정선군은 현재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817개소 중 656개소를 점검해 80%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합동점검 및 민간시설에 대한 확인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신주호 부군수는 “안전한 정선 만들기를 위하여 남은기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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