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 DMZ평화풍류예술단(단장 지성철)은 지난 17일, 예술단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려소리와 북으로 평창패럴림픽 메달프라자에서 공연을 가졌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 DMZ평화풍류예술단(단장 지성철)은 지난 17일, 예술단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려소리와 북으로 평창패럴림픽 메달프라자에서 공연을 가졌다.

DMZ평화풍류예술단은 인제군 초등학생부터 북면 월학리 85세노인, 그리고 인제읍, 남면, 북면, 서화면 등 관내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인제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마련되었다.

평창패럴림픽 메달프라자는 선수들의 큰 영광인 메달을 수여하기 전 공연으로 고구려소리로 평화올림픽과 평화통일 염원의 큰 기상으로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지천합틀무의 화합 기운으로 평창지역에 북 울림소리가 심장을 울렸다.

고구려 북소리는 말이 달리는 듯한 힘찬 소리를 비롯해 요동반도와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우리 민족의 기상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소리와 무예. 기천의 일체의 화려함과 깊이가 있어 일반 난타와는 다른 전통적인 우리 가락이다.

지성철 예술단장은 “고구려소리와 북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여 남녀노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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