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자칫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될 수도 있는 교육취약계층 자녀들에게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공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 돌봄교실 운영을 통한 교육취약계층 지원, △ 방과후학교 강좌비 지원, △ 대학생 멘토링 지원 등 지원 대상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초등학교의 ‘오후돌봄’, ‘저녁돌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에서 저소득층자녀 및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시 하여 66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링 운영에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체험활동, 진로교육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학부모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74개의 초등학교 유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의 △ 자유수강권 지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 차상위대상자를 우선대상자로 선정하고, △ 기준중위소득 60%에 속하는 학생 및 실제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48억원을 지원한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도내 교육취약계층 자녀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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