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올해 도내 모든 학교의 잠자는 악기를 깨우 기 위한「잠자는 악기 깨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잠자는 악기 깨우기 프로젝트」는 강원도교육청 ‘악기뱅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학기 초에 선생님의 발령, 방과후수업의 변경, 동아리 폐지, 학생 수 감소 등 다양한 사유로 구입한 후 사용하지 않아 학교별로 과보유하고 있는 악기를 파악하여, 학교 간 협의 하에 대여 및 관리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초까지 파악된 880여대의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악기뱅크를 통해 바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독서문예담당 이금이 장학관은 “「잠자는 악기 깨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초·중·고등학교의 악기구입비용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학교의 악기 활용도를 높여 1인 1악기 지도 등을 통해 예술교육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각급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1인 1악기 연주 활성화’를 위해 음악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예술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악기 활용 수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