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과 산악단체는 지난 19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및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종완 소장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및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산악단체와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3월 19일 체결하여 상호협력 관계를 확고히 하였고, 이에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탐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MOU)은 산악인을 대표하는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한국산악회 산하 산악구조 단체와 실시하였고, 설악산국립공원의 안전한 탐방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산악단체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안전한 탐방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공원 내 불법산행과 음주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정상, 대피소, 암장 등에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상희 안전방재과장은 “기암괴석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설악산은 낙석 등의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 봄철 산불통제 기간 동안 민관합동 낙석제거 작업실시와 함께 산악 구조기술·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샵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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