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오는 3월 21일(수)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AK플라자(원주점), 롯데마트(원주점), 롯데시네마(원주무실관), 원주한마음요양병원, 천사들의 집에서 6개 기관․단체 200여명과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발생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실제 대피훈련, 행동요령 습득,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3월 21일 오후 2시에 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등 훈련대상시설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건물 내 모든 직원 및 시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화재대피훈련 실시에 따라 기존 훈련방식인 교통통제는 미실시하지만 일부 도로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차 골목 진입 훈련을 실시하므로 훈련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사고에서 대형 참사를 피하려면 무엇보다도 시설관계자와 시민들이 평소에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화재대피훈련에 원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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