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철저한 AI 차단방역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기간동안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며 안전올림픽 마무리에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 대비 특별방역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 경기장 반경 3km이내 가금농가 수매·도태(334호 10,704수)/도자체, ▶ 중앙특별점검반(6반,12명)·T/F팀(2팀,14명) 운영, 성화봉송 및 겨울축제 행사장 차단방역 ▶ 방역대 및 발생위험농가 선제적 살처분 실시(3개시군 7호 113천수)로 도내 유입방지 ▶ 산란계 1만수 이상 농장 통제인력 배치(66호)/가금 밀집사육지역 통제관리 ▶ 오리휴지기(2호), 거점·통제초소(23개소)운영, 8대방역취약대상(1,200개소) 특별관리 ▶ 긴급방역비(특교세, 농식품부,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확보 및 배정, 총27억 등이다.

그러나 철새 북상에 따라 중간 기착지인 경기도 평택, 충남 아산에서 AI가 재발하였고, 평택 발생농장에서 중추를 분양한 양주·여주농장 추가발생 등으로 도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올림픽 이후 차단방역이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경기·충남 발생관련 도내 역학 농장 3호에 대한 임상예찰 및 간이검사 결과 음성으로 이상이 없지만,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특별방역기간이 끝날 때까지 비발생 유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철저한 방역조치로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였으나, 철새 북상 및 기온상승에 따른 차량·사람의 이동증가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군에서는 철새도래지·소하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는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소독·통제, 야생조수 농장 유입방지(생석회 도포, 그물망설치 및 구서작업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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