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모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3월 1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이하 원팀) 서약식을 가졌다.

【정치=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의 모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3월 1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이하 원팀) 서약식을 가졌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경쟁이 치열하고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 경쟁하는 같은 당의 예비후보자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결의를 한 것으로, 민주당 공천결과와 함께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심기준 국회의원과, 허영 춘천시 지역위원장과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원팀’ 결의문에서 춘천시장 및 강원도의원과 춘천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들은 “아름다운 경선, 하나 된 힘”이라는 기치 아래 원팀을 선언하고 “춘천의 힘찬 웅비가 다시 한 번 강원도를 견인하고 전국에 메아리칠 수 있도록 춘천의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의 모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3월 1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이하 원팀) 서약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출마예정자들은 △춘천의 지방권력교체에 온 힘을 다할 것,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경쟁상대를 비방하거나 공격하지 않을 것, △분파적, 분열적 언행을 삼가하며 민주당과 함께할 것, △경선 및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공천자의 선거에 결합하여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번 춘천 ‘원팀’ 결의는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등 광역단위는 물론 기초단위 선거에서도 민주당내 경선 경쟁자들이 공천경쟁 후에도 힘을 모으겠다는 의미의 ‘원팀’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춘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내에서도 민주당 주자들의 원팀 바람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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