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봉 촛불장학회장은 19일(월)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 천명훈 총장과 사무처장 남재현 신부, 이금원 학생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정 30주년기념 촛불장학금 지급식’을 가졌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박영봉 촛불장학회장(가톨릭관동대학교 생활관장)은 19일(월)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 천명훈 총장과 사무처장 남재현 신부, 이금원 학생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정 30주년기념 촛불장학금 지급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에서 박영봉 회장은 유하연(경찰행정학과 2)학생 등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평소 성실한 자세로 면학에 정진하여 왔으며, 특히 사회봉사 활동에 있어서 모범이 된 학생들이다.

박영봉 촛불장학금 제정자는 가톨릭관동대 생활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신문배달을 통해 마련된 수입금과 자비로 30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1983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비행학생선도, 재난구조, 야간방범, 국군장병위문, 산불예방활동, 사회복지시설위문, 모범어린이 위문, 항공스포츠 보급 등 35년간 어려운 학생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새기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0년 동안 이어지는 촛불장학금은 총 2억2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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