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가 바쁜 업무와 제한적인 시간으로 많은 건강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순당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3월과 11월 연 2회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로 연계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영양․운동의 집중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먼저 3월 20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측정, 나트륨섭취량 측정 및 짠맛테스트, 음주 고글체험,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취측정 등의 건강증진 체험을 실시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4월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등 전문강사가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식생활지침, 내 몸에 맞는 운동법, 올바른 구강관리, 음주폐해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 프로그램이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중․장년층이 대부분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 절주, 신체활동 증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움으로써 질병예방 및 심뇌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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