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6년 4월 1일 전국 최초의 진로교육전문기관으로 설립된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원근)은 13일 ‘열음 1기’(1일 프로그램)를 시작으로 2년 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기본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 씨앗드림, △ 열음, △ 아람, △ 길틈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중학생 대상의 ‘씨앗드림(2박 3일, 56회, 9,465명)’, 초․중학생 대상의 ‘열음(1일형, 93회, 11,131명)이 지속적인 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각각 92%, 93%의 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람’(3박 4일, 5회, 228명), ‘길틈’(4박 5일, 4회, 146명) 프로그램도 각각 92%, 94%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연간 1만 여 명의 초․중․고 학생을 교육하는 명실상부한 진로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기본진로교육프로그램 외에도, △ 주말 프로그램, △ 메이커스페이스실 심화프로그램, △ 재외동포 국내근로자 자녀 초청 진로교육, △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 휴먼북 프로그램, △ 학교 밖 청소년 진로교육, △ 다문화 학생 진로교육 등 다양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특히, ‘꿈을 향한 한 걸음’ 프로그램(글로벌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폐광지역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젝트로 시작된 ‘꿈을 향한 한 걸음’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진로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건축, 디자인,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고교생 20여 명이 3회의 국내캠프와 함께 10박 12일의 글로벌 진로체험(스페인), 추후캠프 2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대하여 총 3팀 6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스페인, 미국, 독일 등에서 글로벌 직업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진로교육원 김원근 원장은 “진로교육 뿐만 아니라, 교원 직무연수, 학부모 진로역량강화연수, 학교진로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초의 진로교육전문기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이 전국 최고의 진로교육전문기관으로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