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재)인제군문화재단은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인제’와‘100인의 오케스트라’가 최근 개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0인 오케스트라 ‘인제’ 사업은 꿈의 오케스트라 ‘인제’와 연계하여 군 전체에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군민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하늘내린센터에서 일주일에 한번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까지 헤럴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김봉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10명의 전문 강사들과 관내 80명의 인제군민이 함께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12월에는‘정기 연주회’를 통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인제군민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오케스트라 교육시스템인‘엘시스테마’의 한국형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합주 연주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긍정적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추도록 돕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파트별 악기교육 및 합주지도와 정기연주회, 캠프,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인제’는 연속사업으로 3년째 운영 중으로, 강영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11명의 전문 강사들과 관내 57명의 학생들이 함께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 될 계획이다.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인제’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하늘내린센터 1층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학생단원들의 실력을 학부모, 친구 및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7월의 향상음악회’,‘연말 정기공연’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동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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